테일러, 편지
이 글은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부인 메리 테일러가 딜쿠샤에서 서울 생활을 하고 3.1운동 현장을 목격하며 독립선언서를 세상에 알렸던 뒷이야기, 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추방당했다가 해방 이후 다시 서울을 방문했던 수십 년에 걸친 과정을 메리 테일러가 쓴 회고록인 <호박목걸이>, <나는 대한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입니다>, 그 밖에 여러 연구논문을 바탕으로 편지라는 형식으로 재구성했다(앨버트 테일러가 1919년 영국에 있는 장모에게 보냈던 편지는 실제 편지 원문을 그대로 옮겼다). - 글: 강국진-